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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피닉스 공항서 성탄절 총격 3명 다쳐 ..다른 1명은 흉기 부상

등록 2024.12.27 06:01:49수정 2024.12.27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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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 명 여성 한 명이 총상으로 위독

경찰 "가족들 간의 싸움이 격화한 것"

[피닉스(애리조나주)=AP/뉴시스] 지난 해 7월12일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의 모습. 12월 25일 성탄절에 이곳의 한 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한명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2024 12. 27.

[피닉스(애리조나주)=AP/뉴시스] 지난 해  7월12일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의 모습.  12월 25일 성탄절에 이곳의 한 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한명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2024 12. 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의 스카이하버 공항애서 성탄절에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총상 , 1명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 번 사건이 가족 내 다툼과 관련이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피닉스 경찰에 따르면 25일 저녁 9시 45분께 이 공항의 한 레스토랑에서 총격 사건이 시작되었다.  그 식당의 위치는 공항 4번 터미널의 보안구역과 검문소 바깥 쪽이었다.

이 총격 사건로 성인 남성 2명과 성인 여성 1명이 총에 맞았고, 여성의 부상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심하다고 경찰은 말하고 있다. 

남성 2명은 비교적 안정적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경찰은 발표했다.

흉기에 최소 한 차례 이상 찔린 남성 부상자도 입원 후에는 안정적 상태이다.

경찰은 이들 일행이 모두 서로 아는 사이였으며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격화된 후 그 중 한 명이 권총을 뽑아 발사했다고 밝혔다.

마이라 리손 피닉스 경찰관은 기자들에게 "이 번 사건은 가족끼리 집안 싸움이 시작되어 점점 격화된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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