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 출범…전문가 20명 2년간 활동
일자리·사회복지·농업·해양·환경·경제 등 전문가 구성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7일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더 나은 삶을 누릴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주요 정책을 논의·심의할 '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도청 서재필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위촉직 위원 11명, 당연직 8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일자리, 여성, 사회복지, 농업, 해양, 환경, 지역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들로서 2년 동안 활동한다.
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는 기본전략 수립·변경 심의, 조례와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선 목포대 명예교수인 고석규 지속가능발전위 공동위원장 주재로 전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도는 '생동하는 경제, 행복한 마을, 청정한 환경으로 지속가능한 전남'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17개 목표와 50개 세부목표, 140개 추진 과제로 구성된 기본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전남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석규 위원장은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정책과 시책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인구소멸 극복, 에너지대전환 등 모든 것들이 지속가능 발전과 연결됐다"며 "내년에는 '더 위대한 전남, The Great JeollaNamdo'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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