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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무안 여객기사고 인력구조 총력 지시…사고 현장 이동(종합)

등록 2024.12.29 10:45:26수정 2024.12.29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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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181명 탑승 여객기 불시착 사고…인명피해 파악 중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공항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한 뒤 불이 났다. 2024.12.29.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공항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한 뒤 불이 났다. 2024.12.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 꾸려진 무안 여객기사고 관련 중앙재난관리소에  이날 오전 9시50분께 도착한 뒤, 9시57분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긴급 지시사항을 하달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범정부적인 피해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철저히 이행하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회의 직후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즉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7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한 뒤 불이 났다. 해당 여객기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며 인명 피해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무안=뉴시스] 맹대환 기자=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공항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 불시착, 항공·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2024.12.29. mdhnews@newsis.com

[무안=뉴시스] 맹대환 기자=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공항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 불시착, 항공·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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