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8일 '사모펀드 적대적 M&A 문제점 진단' 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
이학영·민병덕·강선우·강준현·권향엽·김남근·김원이·김태선·박상혁·박희승·서영석·이정문·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2025.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회에서 사모펀드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학영·민병덕·강선우·강준현·권향엽·김남근·김원이·김태선·박상혁·박희승·서영석·이정문·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아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현황과 문제점, 사모펀드로 인한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기간산업 적대적 M&A시도와 금융자본의 문제점 등을 발제한다.

토론회 패널로 최성호 경기대 행정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조혜진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참여해 사모펀드와 국가기간산업 보호, 사모펀드에 의한 노동시장 불안정성에 대한 대책,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연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강화, 외국인투자제도 개정, 정리해고 제한 등의 해법도 거론될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과 국정감사 등에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가 인력 감축, 생산 차질, 지역경제 위축,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학영 의원은 최근 고려아연 노동조합으로부터 '투기자본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M&A 중지 촉구 건의서'를 전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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