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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특성 반영한 산재예방사업 신설…소요비용 100% 지원

등록 2025.01.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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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참여단체 모집

[서울=뉴시스] 2009년 2월 판교 신도시 모기업 연구소 신축공사 흙막이 붕괴 사례.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09년 2월 판교 신도시 모기업 연구소 신축공사 흙막이 붕괴 사례.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24.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부가 9억원을 들여 각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산재를 예방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5년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업종별 협·단체나 관련 컨소시엄(노사단체, 비영리법인, 대학 등으로 구성)이 안전보건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식이다.

정부의 관련 예산은 8억8600만원이다. 소요비용 전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의 주요 공모과제로는 ▲민간재해예방기관 컨설턴트 교육 및 합동 컨설팅 제공 ▲업종·공정별 안전보건가이드·매뉴얼 제작 및 보급 ▲산업안전 특화 교육 과정 운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이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공단은 정부, 학계, 민간 등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단체의 사업수행 능력, 사업계획의 효과성 등이 고려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종별 협·단체 및 컨소시엄은 공단 본부로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 우편,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현장을 잘 알고 있음에도 산업안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업종별 협·단체를 정부가 지원한다"며 "다양한 업종에 특화된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현장성 및 효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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