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北, 6일 정오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사 소식에 대한 주민 불만 분산시키려는 목적"
"국제사회 평화 위협하는 행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석호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1.17. [email protected]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로 불법 파병된 북한군의 전사 소식에 동요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분산시키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계속되는 무력도발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군과 당국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연맹의 320만 회원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북한에 “하루빨리 평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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