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날 이스라엘人 3명 숨진 요르단강 서안에 일련의 공격

무장세력 3명 살해…무장세력 용의자 20여명 체포

전날 총격 사건과는 무관…총격범은 별도 작전으로 추격

[판두크(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6일 이스라엘인들이 탄 버스를 겨냥한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한 후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7일 하루 전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인들이 탄 버스를 겨냥한 총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에 대응 요르단강 서안 곳곳에서 일련의 공격을 가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025.01.07.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7일 하루 전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인들이 탄 버스를 겨냥한 총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에 대응 요르단강 서안 곳곳에서 일련의 공격을 가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타문 마을에서 이스라엘군에 총격을 가한 팔레스타인 민병대 2명을 사살했으며, 탈루자 인근 마을에서도 무장단체와 교전을 벌여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 병사 1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또 요르단강 서안 여러 지역에서 20명 이상의 무장단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나 이날 체포된 용의자들은 전날 70대 여성 2명과 35세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한 총격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며 총격범들은 별도의 작전으로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2023년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겨냥한 팔레스타인인들의 폭력이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이스라엘도 거의 매일 밤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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