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값 된 딸기" 코스트코 인기 베이커리 '딸기트라이플' 8.6%↑
기존 2만2990원서 2만4990원으로 2000원 인상
코스트코 딸기트라이플 제품 모습.(사진=코스트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딸기 가격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면서 코스트코가 최근 인기 베이커리 제품인 '딸기트라이플' 가격을 올렸다.
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자체 베이커리 상품 딸기트라이플 가격을 기존 2만2990원에서 2만4990원으로 8.6%(2000원) 인상했다.
코스트코는 지속적으로 딸기트라이플 가격을 올리고 있다.
2021년 1만3990원이었던 딸기트라이플의 가격은 2022년 1만9990원, 2023년 2만1990원, 지난해 2만2990원으로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 딸기 가격이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산 딸기 가격은 지난 7일 기준 100g당 2426원으로 평년(2027원) 대비 20%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평균 가격(2303원)과 비교해도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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