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 207건 지정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8일 지난해 한 해 동안 43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 받고 이 중 207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분기별 신청 건수는 1분기 39건, 2분기 114건, 3분기 183건, 4분기 100건이었다.
수요조사 절차를 없애는 등 신청 절차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짐에 따라 2분기부터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81건은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수는 현재(207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지정 건수가 5년간(293건)의 지정 건수를 넘어설 수도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접수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100건이었다.
신청 서비스 분야는 전자금융·보안(62%), 자본시장(23%), 은행(7%), 대출(3%), 데이터(2%), 보험(2%), 외환거래(1%) 순이었다.
신청기업 유형은 금융회사 (66%), 핀테크사 (22%), 빅테크사 (8%), 기타(신용정보사) (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법정 심사기간 내(최대 120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정기신청은 다음달 중 공고해 오는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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