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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우려하던 박규영, '오징어게임3' 촬영 사진 '빛삭'

등록 2025.01.08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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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박규영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오징어게임' 촬영장 사진. 박규영 뒤에 앉은 인물을 두고 스포일러 논란이 일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규영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오징어게임' 촬영장 사진. 박규영 뒤에 앉은 인물을 두고 스포일러 논란이 일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025.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3 내용을 유출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

박규영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징어게임'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게임 진행요원인 핑크가드 유니폼을 입은 채 휴식을 즐기고 있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박규영의 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또다른 배우의 정체였다. 박규영와 같은 의상을 입은 인물은 의자에 앉아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핑크 가드 엑스트라 중에 한 명이었다면 배우와 같은 의자에 앉아있을 리 없다"며 반응을 보였다. 또 이 인물의 옆모습을 두고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인물 중 하나를 추측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진 상황이다.

'오징어게임'은 제작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 공개 전까지 출연진에게 보안을 유지하는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고, 기자간담회와 사전시사회에 참석한 취재진에게도 보안을 요구한 바 있다.

박규영 역시 지난 3일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릭터나 내용 전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시즌3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답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규영에 앞서 '오징어게임2'에 합류한 배우 박성훈은 자신의 SNS에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 동영상 포스터를 게재해 비난을 받았다. 박성훈의 성인물 포스터 게재에 대해 황동혁 감독도 인터뷰에서 "나도 물어보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게임' 시즌 3는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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