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테이크, CES서 차세대 유아용 헬스케어 카메라 선보여
조용호 엠테이크 대표이사. (사진=엠테이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엠테이크(EMTAK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소비재전자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엠테이크는 이번 CES에서 유아용 생체 신호 감지 헬스케어 카메라 '맘아이(mom-i)'를 선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맘아이는 기존 유아용 CCTV와 차별화된 비접촉 생체신호 감지 기술력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이다. 수면 중에 유아의 발열, 호흡수, 수면 환경 온도, 습도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맘아이에는 엣지파운드리가 공급한 적외선 센서가 적용돼 체온·발열 상태를 정밀하게 감지한다. 여기에 미국, 한국에 등록된 바이탈센싱 특허 기술이 더해져 유아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돌연사 예방과 더불어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조용호 엠테이크 대표는 "맘아이는 기존의 단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유아의 건강 데이터와 육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부모들에게 더 큰 안심과 편의를 제공한다"며 "이번 CES는 유아 헬스케어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할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엠테이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재징후감지 열화상 카메라, 독성화학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 지반·구조물 붕괴징후감지 시스템 등 대형 재난과 산업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하는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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