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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꽁꽁 언 제주, 빙판길 차량 사고 잇따라

등록 2025.01.09 21:25:25수정 2025.01.09 2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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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소재 한 건물에서 강한 바람에 간판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소재 한 건물에서 강한 바람에 간판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9일 제주에 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면서 퇴근길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총 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6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오후 7시57분 제주시 연동, 오후 7시46분 제주시 이도2동, 오후 7시37분 제주시 화북2동 등에서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제주=뉴시스] 강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제주시 화북2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제주시 화북2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5시31분께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강풍에 도로에 있던 현수막이 떨지는가 하면 오후 6시34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심하게 흔들려 인근 119센터에서 수습했다.

현재까지 빙판길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산지에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에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강풍경보 등이 내려진 상태다.

[제주=뉴시스] 강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서귀포시 호근동 도로에서 빙판길에 차량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서귀포시 호근동 도로에서 빙판길에 차량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상청은 10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하고 보행자는 낙상 사고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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