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6%·민주 40%…정권 유지 39%·교체 51%[한국갤럽]
오차범위 내 격차 유지…3주 연속 변동 없어
조국혁신당 3%·개혁신당·진보당 1%…무당층 19%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3월 셋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 민주당은 40%로 집계됐다. (사진=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변동 없이 오차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3월 셋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 민주당은 4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다.
직전 조사(3월 둘째 주)와 비교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모두 변동이 없었다. 2주 전인 3월 첫째 주부터 해당 수치가 유지되는 중이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4%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에서는 80%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민주당 4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9%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결과 기대에 대한 조사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39%,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51%로 나타났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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