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한일 외교장관회담서 "한미일, 대북 공조" 재차 강조

등록 2025.03.22 17:51: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일, 도쿄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계기 회동

이와야 "격동의 시대…한미일 전략적 협력 중요"

[도쿄=AP/뉴시스]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왼쪽)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22일 도쿄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후 양자회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3.22

[도쿄=AP/뉴시스]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왼쪽)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22일 도쿄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후 양자회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3.2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2일 조태영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서 북한에 대응해 한미일 3국 공조를 재차 강조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렸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부터 약 2시간 동안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외무성의 이쿠라 공관에서 진행됐다.



보도에서 이와야 외무상은 "역내 및 세계 정세는 격동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한일 관계와 미국을 포함한 3국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한일관계의 양호한 기조를 유지·발전시키는 한편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양국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는 인식을 확인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러 군사협력 진전, 암호화폐 탈취 활동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응에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서 한국 정부의 일관된 지지에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