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쾅쾅' 층간소음 갈등분쟁 해결돕는다…관리協 창립
강윤석 회장 추대 및 출판기념회
![[평택=뉴시스] 22일 대한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하는 강윤석 회장. (사진=대한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협회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01798136_web.jpg?rnd=20250322164437)
[평택=뉴시스] 22일 대한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하는 강윤석 회장. (사진=대한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협회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이준구 기자 =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해결을 돕기 위한 대한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협회가 창립했다.
협회는 22일 평택시 안중읍 평택시민의공간 1호에서 강윤석 회장(ALT솔루션 대표)을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자문위원으로는 염동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4명, 오민석 변호사(법무법인 산하 대표) 등 4명이 고문을 각각 맡았다. 수도권아파트대표협의회 등 11단체가 협력하고 있다.
이날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가 발간한 '층간소음 분쟁관리의 이론과 실제'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이 책은 층간소음과 관련한 단일 연구서와 교재로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강 회장은 "우리 국민의 75%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편안해야 할 주거공간이 소음 흡연 주차 등의 문제로 갈등양상이 심각하다"며 "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사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 이순배 박사(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장)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소음을 넘어 함께 사는 공간에서 배려하고 감정을 조율해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우리 학회 11명의 교수진이 발간한 책은 이 같은 문제들을 이성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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