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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치가 국민 힘들게 해…빠른시간에 극복할 것"

등록 2025.03.22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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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융합타운 도민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경기지사 "광장뜰 도민께 돌려주는 뜻 깊은 날"

[수원=뉴시스] 경기도담뜰 준공식.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담뜰 준공식.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22일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이날 대한민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업무단지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 준공식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수 경기도부교육감,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장정석 한국은행경기본부장 등 6개 입주기관 대표와 도민 3000여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또 "요새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경제도 어렵다. 민생도 어려운 시기"라며 "빠른 시간 내에 이 같은 것을 극복하리라고 믿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훌훌 털어버리고 즐거운 봄날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며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입주 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담뜰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입주기관 대표와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 등의 핸드프린팅 세러모니가 진행됐다.

또 경기청년 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 '셀위브라스' 공연과 경기도홍보대사 진시몬, 가수 거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산물직거래장터, 중고벼룩시장,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부스, 장애인 예술노동자 작품 전시 등 194개의 부스가 마련돼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 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다. 광장 내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다.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경기도서관은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12월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모두 완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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