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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 내고 간 비둘기?…실외기 옆에 놓인 지폐 2장 '깜짝'

등록 2025.03.22 00:05:00수정 2025.03.22 0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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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시스](사진=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비둘기가 버드스파이크(조류 퇴치 위한 설치물)를 뚫고 건물 에어컨 실외기 옆에 현금과 알을 놓고 간 듯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방세 내고 간 비둘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조류를 쫓기 위해 설치한 버드스파이크의 사각지대에 1만원 짜리 지폐 두 장과 달걀 크기의 알이 놓여있다. 

글 작성자는 "비둘기가 알과 2만원을 두고 갔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방세 두고 간 거냐"며 황당해 했다.

이어 "나는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비둘기를 보면 발작한다", "버드스파이크가 소용이 없다"며 곤혹스러움을 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둘기가 월세 대신 냈네", "은혜 갚은 비둘기", "사연자가 혹시 흥부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 누리꾼은 "알과 돈을 두고 간 거면, 양육비 아니냐"라는 글을 남겨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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