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상해 패션위크서 5일간 쇼룸 연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5일간 전 세계 패션·유통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해 패션위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895_web.jpg?rnd=20250321181211)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5일간 전 세계 패션·유통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해 패션위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전개하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5일간 전 세계 패션·유통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해 패션위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으로 국내 브랜드들과 함께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에 쇼룸을 연다.
오는 25일부터 5일간 진행하는 이번 상해 쇼룸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K패션 브랜드인 ▲비건타이거(VeganTiger)를 비롯해 ▲스티밀론(Stimilon) ▲비엘알(BLR) ▲토이뜨(Toitt)까지 지난해 밀라노 쇼룸에서 해외 성장성이 검증된 브랜드 4개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브랜드마다 개별 부스를 만들어주고,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초대장 발송 및 소셜미디어 홍보 등 신세계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경우, 통관·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지원한다.
한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출범 초기부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출범 첫해인 2023년에는 약 160여개의 입점 브랜드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자체 도매 사이트를 통해 50억여원 가량의 수주 상담을 이뤄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하며 K패션 브랜드의 수출 길을 열었고 해외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도 유치하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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