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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덜덜' 떨던 '푸바오', 오늘 다시 공개된다…"격리 4개월만"

등록 2025.03.25 10:47:51수정 2025.03.25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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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공개한 푸바오의 영상이다 (사진=엑스 캡쳐)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공개한 푸바오의 영상이다 (사진=엑스 캡쳐)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다 돌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25일 다시 세상에 공개된다.

24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 계정에 "내일 푸바오가 여러분 모두와 만납니다. 기대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약 1분 가량의 푸바오 영상을 공개했다.



푸바오는 25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유아원 2호관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푸바오는 지난해 12월 3일 경련 등 이상 징후를 보이며 비전시 구역에서 100일 이상의 회복 기간을 가져왔다.

당시 수의사와 사육사들로부터 세심한 보살핌과 철저한 모니터링, 표적 치료 등 특별한 관리를 받았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공동 자문과 재활 치료 덕에 현재는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센터는 푸바오의 거주지에 철저한 소독과 살균 처리를 마쳤으며 다양한 사료와 녹색 식물을 채웠다고도 전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처음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판다다. 2016년 3월 중국에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해 4월 3일 중국에 반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ohhh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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