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어' 티라페리씨
세인트 레지스·샹그릴라·콘래드 등 '6성급' 두루 섭렵
2021년부터 직전까지 콘래드 오사카 총지배인 지내

파크 하얏트 서울 마르코 티라페리 신임 총지배인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4월15일에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크 하얏트 서울이 총지배인으로 마르코 티라페리 전 콘래드 오사카 총지배인을 최근 선임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티라페리 신임 총지배인은 25년 넘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근무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이탈리아의 '세인트 레지스 로마'에서 바텐더로 시작해 이벤트 세일즈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1년 말레이시아 '힐튼 쿠알라룸푸르'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식음(F&B)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리더십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필리핀 '샹그릴라 마카티 마닐라'로 자리를 옮긴 뒤, F&B 부문을 강화해 시장 선도 호텔 반석에 올려놓았다.
2016년 일본 '콘래드 오사카'의 성공적인 개관을 주도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2018년부터 일본 '콘래드 도쿄'에서 총지배인 바로 아래인 호텔 매니저를 지내면서 전략적인 리더십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더욱더 발전시켰다.
2021년 콘래드 오사카로 돌아온 그는 직전까지 총지배인으로서 이 호텔을 시장 선두 위치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면서도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존중해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것을 강점으로 삼아왔다.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아이코닉한 호텔을 이끌게 돼 영광이다"고 전제한 뒤, "현대적인 감각과 럭셔리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혁신적인 전략과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한층 상향하고자 한다. 고객, 동료들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개관 20주년과 새로운 총지배인 취임을 계기로, 티라페리 총지배인이 주요 전략으로 설정한 ▲F&B 혁신과 강화 ▲웰니스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반영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확대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더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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