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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잡은 만큼 더 남아있다…'복병 산불' 잇달아 발생

등록 2025.03.27 10:19:19수정 2025.03.27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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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비화 영덕산불 7800㏊ 영향구역…10% 진화

산불지역 안동, 청송 등 8곳…전체 진화율 50% 수준

[의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대형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서 소방대원이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산불로 고운사 보물인 연수전과 가운루를 비롯해 연지암, 해우소, 정묵당, 아거각, 약사전, 연수전, 고운대암, 극락전, 만덕당, 종무소가 불탔다. 2025.03.26. kgb@newsis.com

[의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대형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서 소방대원이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산불로 고운사 보물인 연수전과 가운루를 비롯해 연지암, 해우소, 정묵당, 아거각, 약사전, 연수전, 고운대암, 극락전, 만덕당, 종무소가 불탔다. 2025.03.26. kgb@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의성과 청송, 산청 산불에 이어 영덕 산불이 복병으로 나타났다. 27일 일출과 동시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대형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1시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와 양곡리 야산에서 발생해 확산된 영덕산불의 진화율이 27일 오전 5시 기준 10%에 그치고 있다. 이곳도 현재 산불3단계가 발효돼 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13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661명, 진화차량 71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7819㏊다. 총 화선은 101㎞로 10㎞는 진화가 완료됐고 91㎞에서 진화 중이다. 특히 이번 산불로 마을 인근 주민 1055명이 국민체육센터 등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도 8명(사망)이 나왔다.

영양 산불도 진화가 더디다. 현재 진화율 18%에 그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3200㏊다. 7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100여채의 주택과 시설물피해가 발생했다.



의성 산불도 11만㏊가 산불영향구역으로 추정된다. 총화선 271㎞ 중 125㎞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4500㏊가 산불영향구역으로 추산되는 안동 산불도 52%의 진화율에 그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의성과 안동·청송·영영·영덕·산청·하동·울주 등 8곳의 산불현장에서 현재 376㎞의 화선이 남아 있고 350㎞에서 진화가 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전국적으로 약한 비 예보가 있어 산불 확산세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한 진화 자원을 총 동원해 주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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