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애니메이션 산업 메카 등극…국비 150억원 확보
300억원 투입되는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탄력'
특별교부세 24억 추가 총 105억원 확보…역대 최고
순천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순천시는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순천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150억원을 비롯해 3개 사업에 247억원의 국비를 증액·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은 애초 중앙부처 사업 건의 때는 미반영 됐으나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성과로 전해졌다.
이 과정서 지역구 소병철 국회의원과 윤영덕, 주철현 등 호남권 국회의원의 지원이 힘을 보탰다. 또 그동안 호남권을 발 벗고 도와온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콘텐츠 산업은 수도권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지방에서는 순천이 최초로 애니메이션 메인 프로덕션 분야 글로벌 제작 기지를 조성한다.
이로써 순천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들이 선호하는 창의력 집약산업이자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애니메이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외에도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조례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69억원(국비41억원), 황전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93억(원국비 56억) 등 국고사업으로 총 4519억원(국도비 3812억원), 공모사업으로 1996억원(국도비 1280억원) 확보하는 등 총 65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2022년 특별교부세도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전방위적으로 막바지까지 노력해 승주읍 급경사 정비사업 등 2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해(76억원)에 비해 38% 증액된 총 105억원을 지원받아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소병철, 서동용 두 지역구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그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특별 배려 덕분이다. 지역의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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