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포항 디지털 혁신거점, 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조성" 건의

등록 2022.07.20 08:37: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지난 19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제2차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19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제2차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포항은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만들고, 경산에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를 조성해야 한다며 정부에 지원을 건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9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2차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협의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부단체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디지털 혁신거점의 선도도시, 경산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최적지"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업, 인재 등의 수도권 쏠림을 극복하고 지역에도 청년 SW인재들이 선호할만 한 매력적인 입지가 필요하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에 준하는 디지털 신산업 입지인 이른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에 나선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포스텍을 거점으로 한 강소연구특구, 애플 개발자아카데미, 제조업 R&D 센터 등 우수한 기반이 집적돼 있다"며 "포항이 디지털 혁신거점이 되면 SW기업이 지역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혁신 수요를 공급함으로써 주력산업과 디지털 생태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산은 10개 대학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도시로 지방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며 "이곳에 디지털 혁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경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