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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새 본소 건립…44억 투입

등록 2024.05.06 1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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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농기계 30종 100여대 임대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7500㎡ 부지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새 본소 조감도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새 본소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신농협혁신타운 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새 본소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7500㎡ 부지에 건물을 짓고 농기계 30종 100여 대를 구비한다. 보관창고와 사무실, 교육장 등이 마련된다.
  
향후 지역 전체 농가에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할 중심 역할을 맡고, 기존의 서악 본소는 분소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시가 고가의 농기계를 구매 후 저렴하게 임대해 농작업 시 기계화를 통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경비 절감도 돕는다.

매년 이용률이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번기에는 휴일에도 안전교육과 현장실습 등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사업소는 서악, 문무대왕, 불국, 안강 4곳에서 운영 중이며 89종 102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총 1만1153대를 임대하고 월평균 20건, 총 246건의 배송서비스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요가 많은 고가의 농기계를 확보해 내남면은 물론 전 지역에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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