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박차…현장서 간부회의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발전 방안 논의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현장 간부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19일 성공적인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입화산 자연휴양림 내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사업의 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하고 개선·보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간부 공무원 등 70여 명은 산림문화휴양관 및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대상지를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서 국내 최대 크기의 카라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숙박시설 ‘별뜨락’을 방문해 운영·관리 현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준공된 유아숲 공원을 찾아 수생태계 체험시설을 살펴보고, 제2오토캠핑장 및 잔디마당 등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산림 휴양·교육·놀이 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입화산 자연휴양림 안에 산림문화휴양관 및 아이놀이뜰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다운동 8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825㎡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1층은 교육시설, 2층~3층은 숙박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구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아이놀이뜰 공원은 다운동 1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866㎡로 규모로 들어서며, 어린이를 위한 모험 놀이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구는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원조성계획 변경 단계를 밟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입화산은 도심과 가깝고 고도가 낮아 어린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 “지난해 수생태계 체험공간을 갖춘 유아숲 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산림문화휴양관 및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입화산을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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