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3동 벚꽃축제 30일 열린다
체험행사 다채, 친환경 축제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30일 제7회 남목3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주전십리벚꽃길 함께 걷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무대행사 중심이 아닌, 체험행사와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 벚꽃길 걷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 재활용게임, 스탬프투어, 벚꽃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이 준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메인행사인 벚꽃길 걷기는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쉼터1까지 약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색 포토존인 벚꽃 정류소와 초등학생들이 출품한 100여점의 벚꽃그림 야외 전시존,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걷기 구간의 모든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이밖에 벚꽃팔찌 및 벚꽃키링 만들기, 벚꽃도서관, 벚꽃사진관, 벚꽃노래자랑 등 이색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벚꽃나무 아래에서 쉴 수있는 피크닉존 공간도 마련된다.
친환경을 테마로 한 재활용게임, 나눔장터와 자원 재활용 체험, 기후위기 홍보를 위한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컨설팅, 에코백 만들기도 운영된다.
남목3동 안정예 동장은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로 기획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관람객 집중에 따른 사고대비 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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