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밀양시'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1만여명 다녀가
[밀양=뉴시스]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의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열린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이 행사 기간 중 1만9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2일 밝혔다.
밀양아리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화창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 체험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된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성벽극장을 찾아 개막 퍼포먼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와 '익스트림 벌룬쇼'를 즐겼다.
행사 기간 평일에도 꿈꾸는 극장에서 인기 만화영화가 상영되고 낙서장, 모래 놀이터, 볼풀 놀이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길 거리를 준비해 어린이집 등에서 방문이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삑삑이의 조금 행복한 선물', '원맨쇼' 등 야외프린지 공연과 서남재의 '폴로세움', 얼쑤의 '인수화풍' 등 폐막공연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전통 먹거리와 어른이 오락실 등 부모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깡통 열차와 페달보트, 볼풀 놀이, 신기한 그림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블랙라이트 야광 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은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를 통해 밀양아리나를 사계절 북적이는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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