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 하루 식사량 공개…2만9490 칼로리

먹방 유튜버 쯔양, 하루 동안 먹었던 음식 공개

약 3만 칼로리 섭취…제작진 "징그럽다" 농담하기도

누리꾼들 "저 재력이 부럽다" "신기할 뿐" 반응 보여

[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에서는 하루 동안 쯔양이 섭취하는 음식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 캡처 ) 2024.7.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1000만 먹방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이 하루에 약 3만 kcal를 섭취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에는 '최초공개 쯔양의 24시간! 동안 먹은 양이 xx.xxx칼로리?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전 10시에 기상한 쯔양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켰다. 그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VIP 등급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1년 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소비한 총금액으로는 다마스 그림 3대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는 주문한 배달이 오기 전까지 음료수, 과자, 팝콘을 먹으며 배달을 기다렸다. 아침으로는 햄버거 세트 2개, 초밥, 갈비찜을 먹었다.

이후 진행된 촬영에서 쯔양은 라멘, 마제소바, 규동 등을 먹었다. 퇴근한 후에는 "오면서 좀 느끼해서 오늘은 면이 안 땡긴다"며 미역국밥을 먹었다.

또 오후 9시가 된 시각에는 곱창집에 들러 한우 대창 구이, 특양구이 등 약 30만 원어치를 결제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나서도 카페에 방문해 각종 디저트와 음료를 먹었다.

이후 오후 11시에 낙지 수제비와 주꾸미 등을 추가로 먹고 나서야 귀가했다.

새벽 야식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새벽 2시 반이 넘은 시각에 "밥이랑 디저트는 별개"라며 휘낭시에와 음료를 주문해 먹었다.

이후 피자 두 판, 먹장어, 떡볶이를 시켜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 모든 일과를 영상으로 담아내던 제작진은 "징그럽다"며 농담을 던졌다.

[서울=뉴시스] 해당 브이로그에서 쯔양이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 (사진=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 캡처 ) 2024.7.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쯔양이 해당 브이로그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총칼로리는 2만9490kcal다.

성인 여성의 하루 섭취 권장 칼로리는 2000kcal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돈 걱정, 살 걱정, 소화 걱정이 없는 삶이 부럽다" "진짜 이게 가능한 일이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자 쯔양은 댓글을 통해 "평소에는 일정 때문에 이만큼 못 먹는다. 브이로그 촬영이라 완전 쉬는 날처럼 먹어봤다. 가끔 식욕 터지면 이런다"고 해명했다.

한편 쯔양은 최근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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