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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100년 대상' 신경림 前회장 선정…"간호발전 기여"

등록 2024.11.08 13:53:23수정 2024.11.08 1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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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호 발전에 뚜렷한 공로 인정"

12일 간호법 제정 축하 행사서 시상

[서울=뉴시스]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간협) 회장(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이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4.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간협) 회장(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이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4.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간협) 회장(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이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간협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간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간호인 1명에게 수여하는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간호 100년 대상’은 간협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 간호 사업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쌓은 간호사 회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인 신 전 회장은 간호 100년 역사에서 50여년 간 간호계에 투신해 간호업무 범위 법제화, 간호교육 4년제 학제 일원화,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간호법 제정 등에 헌신해 한국간호 발전에 뚜렷한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 전 회장은 간협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등을 역임했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간호와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아시아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전 세계 연구자 및 지도자들과 공유·확산시켰다. ‘2015년 세계간호사대회’ 한국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였다.

간협은 "신 전 회장은 헌신과 리더십, 간호교육 발전과 간호직의 전문화, 근무환경 개선, 간호사 권익 신장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간호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간호 100년 대상 시상식은 전국 5000여 명의 간호사와 간호대생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을 주제로 열리는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 단체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국내외 인사들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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