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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위한 국회 토론회 열린다

등록 2018.02.25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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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한국헌법학회 27일 국회서 공동 개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7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헌법전문과 민주이념'이라는 주제의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과 6월항쟁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과 헌법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국회 헌법자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정경호 경희대 교수와 김종철 연세대 교수가 각각 ‘5·18과 저항권’, ‘6월항쟁의 헌법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이 각 정당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김선수 변호사, 김학성 강원대 교수, 민병로 전남대 교수,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 송기춘 전북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들도 토론을 벌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여론 수렴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헌법학계 전문가와 각 정당에 5월정신 헌법전문 수록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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