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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우리 동네 마을 주치의 직접 문진 갑니다

등록 2018.10.19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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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돌봄팀 구성해 거동불편주민 가정 방문

【서울=뉴시스】관악구 찾아가는 마을의사 문진 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2018.10.19.

【서울=뉴시스】관악구 찾아가는 마을의사 문진 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2018.10.19.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돌봄팀(TF팀)'을 구성하고 10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 실시에 본격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는 관악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보건소의 건강돌봄팀이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분야 자원을 연계해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관리하는 서비스다.

 보건소 의사 또는 관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로 구성된 마을의사 의료진은 대상자를 방문해 기초검사 및 예방접종, 고혈압∙당뇨병 의학적 평가, 복용약 및 순응도 등을 평가한다.

 또 영양상태, 우울·자살경향성·치매위험도 등 평가도구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방문간호, 약물복용 교육, 영양교육 등을 진행하고 필요시 영양보충식품 제공, 재활운동 등 3개월 간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관악구 의사회, 약사회와의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관 협력의 촘촘한 건강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만성질환자 등 건강고위험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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