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정]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록 2018.11.27 09:4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파크빌리지에서 열린 ‘2018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22.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파크빌리지에서 열린 ‘2018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직업계고 학생들과 만나 현장실습과 취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되는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경청회에 참석한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직업세계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며 지난 7월 결성해 현재 3500여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가입한 특성화고권리연합 소속 학생 6명과 직업계고 교장, 취업 담당교사 및 취업지원센터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지난해 제주도 현장실습생 이민호군이 사망한 사고 이후 학습중심 현장실습 개선방안을 내놨지만, 규제로 작용해 오히려 영세한 기업들이 현장실습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경청회 역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실습 제도의 변화로 학생의 안전과 직무 적합성은 향상된 반면에 현장실습과 취업의 기회가 줄어들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기업 발굴 및 취업 지원 과정에서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경청회를 시작으로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취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관계자 간담회, 전문가 협의회, 토론회 등을 거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현장실습 기업 및 취업처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현장실습과 고졸 채용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범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현장실습 제도개선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