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봉구 마을극장 '흰 고무신', 문화활동多…주민네트워크 강화

등록 2019.06.12 14:12: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마을극장 전시를 관람중인 주민. 2019.06.12.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마을극장 전시를 관람중인 주민. 2019.06.12.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해 계훈제 선생의 옛 집터에 건립한 마을극장 ’흰 고무신’이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극장 ‘흰 고무신’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작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두의 갤러리’를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진경, 정미화 캘리그라피 작가의 ‘다(多)시(時), 다시(again)’의 전시 행사가 개최됐다.

다(多)시(時), 다시(again)전시는 일상에서 찾아낼 수 있는 작은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서예뿐 아니라, 수채 유화가 함께 어우러진 작품들로 주민들에게 주변을 새롭게 돌아보면서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시선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극장 흰 고무신의 모두의 갤러리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마을극장 흰 고무신이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지역의 예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