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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야마 日경산상 "韓日이 대화한 것이 하나의 진전"(종합)

등록 2019.12.16 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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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수출관리체제에 대해 의견 교환"

"폭넓게 논의해 상호 이해 촉진"

"현안 해결 위해 대화 계속 합의"

[서울=뉴시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한일 수출관리 정책관리 대화 결과에 대해 취재진에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19.12.16

[서울=뉴시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한일 수출관리 정책관리 대화 결과에 대해 취재진에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19.12.16


[서울=뉴시스] 오애리 이승재 기자 =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열린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가 끝난 후 취재진에게 "각각의 수출 관리 체제에 대해서 의견 교환했다"며 "전문적 관점에서 폭넓게 논의를 해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가지야마 경산상은 위와같이 말하고 "계속해서 현안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대화와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이번에 정책대화를 한 것에 대해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음 정책대화는 조만간 서울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일 양국이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도전, 한일 양국수출관리제도 및 운영, 향후추진계획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수출관리제도와 운용에 대해 다양한 개선 상황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관리정책대화와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합의했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대화를 통해 양국은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해 전문적 관점에서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양측은 현재 국제적 안보환경 하에서 앞으로도 각각 책임과 재량 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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