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되나?…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 2명 추가 확진
봉화 확진자 5명(푸른요양원 4명)으로 늘어
추가 확진자 입원했던 봉화해성병원 병동 폐쇄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가 4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0.03.04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봉화지역 확진자는 5명(푸른요양원 입소자 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A(83·여)씨와 B(87·여)씨는 봉화해성병원 2층 병동에 입원한 푸른요양원 입소자이다.
이들은 평소 앓던 질환 치료를 위해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혜성병원에 입원했다.
군은 혜성병원에 입원했던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성병원 환자 41명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등 70여 명을 격리조치했다.
이 병원 2층 병동도 방역 후 폐쇄했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푸른요양원에 있는 116명의 검체를 채취했다"며 "자세한 감염원과 이동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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