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 23명·위중 36명…중증 이상 총 59명
중증 이상 환자 전날보다 2명 늘어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1팀장은 7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 환자는 23명, 위중 환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중증 환자수는 26명, 위중 환자수는 31명이었다. 중증 환자는 3명 줄었고 위중 환자는 5명 추가됐다.
중증 환자는 자가 호흡이 가능하지만 2ℓ 또는 4ℓ 산소를 주입 받는 산소 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열이 38.5도 이상인 환자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내 삽관 또는 기계 호흡,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환자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부터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을 시행해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등 4단계로 분류해 달리 대응하는 방식이다.
경증 환자는 입원 치료가 아닌 생활치료센터 등 시설에 격리해 관리하고 고령자 또는 기저질환이 있어 중증·위중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우선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전체 확진 환자수는 6767명이며 사망자는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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