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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적십자, '봉사명문가' 고순교 봉사원 가문 선정

등록 2020.05.08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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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미 봉사원, 박재연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박경서 적십자회장, 고순교 봉사원, 김현진 학생(왼쪽부터)

정상미 봉사원, 박재연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박경서 적십자회장, 고순교 봉사원, 김현진 학생(왼쪽부터)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세계적십자의 날(5월8일)을 맞아 고순교(1대), 정상미(2대), 김승원(3대), 김현진(3대) 봉사원 가문이 적십자 봉사명문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순교 봉사원은 지난 25년간 3만5101시간의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태안 기름 유출사고(2008년), 대구 노곡동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2010년), 서문시장 화재 급식지원활동(2016년)을 비롯한 구호활동과 재외동포(고려인) 한복보내기 활동(2011년),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체험교실 활동(2011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고 봉사원은 봉사회대구지사협의부회장 및 중동한사랑 봉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동한사랑 봉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대 정상미 봉사원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진 뒤 2006년 12월부터 어머니와 함께 봉사원으로 3205시간 활동했다.

아울러 중동한사랑 봉사회 회장 및 감사를 역임하고 결연어버이 반찬지원, 목욕봉사, 결연세대 물품 전달, 방과 후 학습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현장에서 다양한 적십자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3대 김승원, 김현진 학생은 어려서부터 할머니, 어머니의 봉사활동을 보며 같이 참여해 각각 175시간, 101시간 활동했다.

또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전달, 마라톤대회 중식봉사, 환경보호캠페인  등 각종 활동에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봉사명문가(名門家)는 부모, 본인, 자녀 등 최소 3대 이상이 적십자 봉사원으로 등록해 모범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문이다.

2012년부터 전국 15개 지사의 추천을 받아 매년 전국에서 1개 가문을 봉사 명문가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대구적십자에서 총 5회 수상한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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