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새 5명 나왔다…4월14일 이후 최다

등록 2020.08.29 10:22: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총 321명으로 늘어…치명률은 1.65%

수도권 증가세…경기 40명·서울 20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당 시설 이용자들이 28일 오전 해운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2020.08.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당 시설 이용자들이 28일 오전 해운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2020.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하루새 5명이 늘어 321명이 됐다. 하루 사이 사망수가 5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5%다.

317번째 사망자는 경기 지역에서 1만9061번째로 확진된 83세 남성이다. 그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된 후 27일 사망했다.

318번째 사망자는 경기 지역에서 1만8785번째로 확진된 80세 남성으로 지난 26일 확진돼 성남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319번째 확진자는 사망 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망자는 경기 거주 64세 남성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된 후 27일 사망했고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0~321번째 사망자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 수는 1차 대유행이 촉발했던 대구(191명)와 경북(54명)이 가장 많고, 경기 40명, 서울 20명, 부산과 인천, 강원이 각각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와 대전은 각 2명, 울산·충남·충북이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세종,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5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