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코로나19 사망자 16명 발생…14명이 기저질환자
28일 이후 하루새 5명 발생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로 인해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90대 3명, 80대 7명, 70대 5명, 60대 1명이다. 16명의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4명으로 분석됐다.
29일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이 늘어났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5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14일 이후 처음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321명이다. 이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12명(97.2%)이었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1.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6.70%), 60대(1.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64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4명(84.4%), 50대 7명(11%), 40대 3명(4.7%) 등이다. 위·중증 환자 중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39명이고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자는 7명이다. 18명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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