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재형 필두 당 밖 주자들 입당 타진…모든 후보 응원해달라"
"선출된 후보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정권교체 이뤄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나 인사말하고 있다. 2021.07.15.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필두로 당 밖의 대선주자들이 우리 국민의힘 입당을 타진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도 김태호, 박진, 안상수, 유승민, 원희룡, 윤희숙, 장기표,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등 이미 훌륭한 대선주자들이 많이 있다"고 당내 대선 주자들을 한 명씩 거론했다.
그는 "어차피 우리는 이 모든 대선주자들 간 치열하면서도 공정한 경선을 통해 한 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그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일치단결할 그날을 위해 경선주자 한 분, 한 분이 서로의 장점을 추켜올리고 부족한 점은 서로 보완해주고, 공격받는 부분은 서로 지켜주는 지혜와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원과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은 매우 높은 정치 의식을 가진 분들"이라며 "다른 후보를 낮추는 과정이 아닌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높이는 과정으로 경선을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