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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정희, 산업화 큰 성과…김대중, IT 토대 만들어"

등록 2021.11.10 10:39:39수정 2021.11.10 1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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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대대적 투자가 산업화 토대"

[서울=뉴시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다. 2021.11.10. (사진=델리민주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다. 2021.11.10. (사진=델리민주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 이창환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소위 산업화라는 큰 성과를 만들어냈는데, 그 토대가 된 것이 국가의 대대적 투자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같이 전하며 "물론 당시는 자원이 매우 부족한 시대였기 때문에 특정 소수에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불균형 성장 전략을 취해왔지만, 저개발 국가로선 피할 수 없는 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선 이제 통신고속도로, 통신망이라는 것들을 대대적으로 구축해 IT첨단산업의 토대를 만들어냈다.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됐다 생각한다"며 "그처럼 전 미래의 신재생에너지 사회의 새로운 창업과 또 산업 재편의 토대가 될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나 소규모로 에너지를 생산, 유통하고 그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고 또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그런 길이 열려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그 속에서 국가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으로,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하고 정치의 목적은 정쟁이나 권력 쟁취를 넘어서서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민생이어야 한다"며 "그 안에는 안보와 질서 문제는 당연한 기본일 테고, 거기에 더해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 포함한 민생에 우리가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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