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자리고 경제고 복지…국민 근로권 실천할 것"
경기지사 시절 추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성과 홍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역! 과학방역으로 한 단계 진화합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일자리가 곧 경제이고,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정신을 실천으로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일하고 싶은 청년들, 경력단절에 힘들어하는 구직자들이 고용절벽의 물에 빠지지 않고 힘차게 취업의 문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추진한 게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국가나 지자체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 공공일자리 창출을 떠올리기 쉽지만 단순·단기 일자리로는 한계가 명백하다"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이것이 민간 일자리 시장과 연계돼야 지금의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고민 끝에 경기도 내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취업 연계가 가능한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업무 경험 등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월 기준 사업에 참여한 24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경기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께 더 안정적이고 더 나은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책적 대안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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