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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하반기 국내 출시…전기차 i7도 공개

등록 2022.04.21 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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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BMW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2022.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BMW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2022.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BMW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하반기에 국내에서 출시한다. 7시리즈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i7도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20일 뉴 7시리즈를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

1977년 처음 선보인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는 130㎜, 너비는 48㎜, 높이는 51㎜씩 늘렸으며 앞뒤 축간 거리가 이전 세대의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5㎜ 증가한 3215㎜로 실내 공간을 여유룹게 했다.

차체 앞면의 헤드라이트 유닛은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으며 선택사양인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는 상단 헤드라이트 유닛에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L'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내장됐다.

실내는 앞좌석의 경우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 향상된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뷰 등이 탑재됐다.

뒷좌석에는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32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인 시어터 스크린도 처음 적용됐다.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뉴 7시리즈는 내연기관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도 포함됐다.

[서울=뉴시스]BMW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2022.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BMW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2022.4.21 [email protected]

i7는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로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내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101.7㎾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 초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7 M70 xDrive는 i7의 최상위 모델로 두 개의 전기모터가 600마력이 넘는 최고 출력과 100㎏·m가 넘는 최대 토크(현 개발단계 기준 예상치)를 낸다.

뉴 7시리즈에는 BMW M 최초의 PHEV 모델인 M760e xDrive도 추가됐다. BMW M760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200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돼 57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750e xDrive 모델도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V8 엔진이 탑재된 BMW 760i xDrive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740i 및 BMW 735i, 디젤 모델인 BMW 740d xDrive 등이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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