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체 학교 중 75%, 5~6일 '원격 또는 휴업' 결정
태풍 '힌남노' 직접 영향 전망…5일 결정하는 학교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 파도가 일고 있다. 2022.09.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5일과 6일 제주지역 유·초·중·고 가운데 75% 이상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업을 결정했다.
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든 유치원(118곳), 초등학교(114곳), 중학교(45곳), 고등학교(30곳), 특수학교(3곳)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5일의 경우 전체 유·초·중·고(310곳) 중 226곳(72.9%)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휴업을 결정한 곳도 10곳(3.2%)이다. 정상수업을 하는 곳은 유치원 12곳과 고등학교 4곳 등 16곳(5.2%)이다. 유·초·고 12곳(3.2%)은 5일 결정키로 했다.
6일에는 227곳(73.2%) 학교가 원격수업을 결정했고, 22곳(7.1%)은 휴업하기로 했다. 유치원 8곳, 고등학교 1곳 등 9곳(2.9%)은 정상수업한다. 유·초·중·고 47곳(15.2%)은 5일에 정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교육청은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오는 5~6일 단축수업, 재량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을 학교장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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