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초기창업자 모집…초기성장·고용 지원
행안부 주관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국비 확보
올해 청년창업자 10명 선발…시제품 제작·임대료 등 지원
[나주=뉴시스] '살기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2022.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초기 창업에 도전할 청년 지원자를 찾는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신규사업부문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3가지 분야 사업을 선정했다.
나주시는 '상생기반대응형' 사업에 선정돼 청년의 창업 초기 성장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지원한다.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5600만원을 투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관내 만39세 이하 가업을 잇는 2세 또는 청년 창업자다.
사업 1년차에는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 연간 1500만원을 간접비용으로 지원한다. 2년차에는 지역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연간 최대 2400만원까지 지원해 청년 상생 일자리를 도모한다.
신청은 오는 3월 17일까지 빛가람동에 위치한 ㈔전남고용노동연구원(나주시 그린로 369 3층)으로 방문해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만의 아이템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고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생존율을 높여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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