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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스타트업' 지냄, IPO 추진…주관사 교보증권 선정

등록 2023.03.31 10:05:08수정 2023.03.31 15: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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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상장 준비 초석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 지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기업 지냄은 IPO(기업공개) 준비를 위해 대표 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지냄은 온·오프라인 게스트하우스 예약 중개, 가맹, 위탁 운영 사업을 전개하다 2021년 레지던스 전문 호스피탈리티 사업으로 피봇팅(사업전화)에 성공했다. 현재 생활형숙박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 '언바운디'를 운영하고 있다.

지냄은 고품격 레지던스 전문 중장기 숙박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를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실버 세대를 위한 시니어 타운,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5070세대를 타깃으로 삼은 라이프케어 서비스 플랫폼 '고요(GO:YO)'의 출시를 계획 중이다.

지난해 지냄은 전년 대비 700% 이상 신장된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 순이익 흑자 유지를 목표로 기존 사업은 물론 실버 사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력 확충과 IPO를 대비한 자금 수혈도 마쳤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향후 상장 준비의 초석을 차근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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