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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남국 60억 코인에 "국회의원 그만두고 돈투기 전선 나서라"

등록 2023.05.08 11:39:21수정 2023.05.08 1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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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원하고 다른길 가라…돈봉투보다 심각"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6.2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가상화폐 보유'논란에 대해 "60억 코인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고 다른 길로 가는 게 어떠냐"고 일침을 날렸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이준석 핑계 대지 말고 본인의 처신이 국회의원다웠는지 다시 생각해 보라"며 "이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정치를 내세우면서 코인거래로 일확천금을 꿈꾸었다면 국회의원은 그만두고 아예 돈투기 전선에 나서는 게 옳지 않느냐"며 "그걸 또 과세유예 하는데 까지 앞장섰다면 입법권의 행사가 아닌 자기 재산 보호를 위한 입법권의 오남용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서민정당을 표방하면서 돈투기에나 열중하고 들키니 전재산 걸고 내기하자는 고약한 심정으로 어떻게 정치를 하겠냐"며 "우리는 걸게 없는데 그런 억지 부리지 말고 그만 60억 코인을 사회에 환원하고 다른 길로 가는게 어떠냐"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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