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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서울시에 '사랑의 PC' 500대 기증

등록 2023.10.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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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정비 후 취약계층에 보급 예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IBK투자증권으로부터 업무용 중고 PC를 기증받아 재정비한 뒤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무상 보급한다.

시는 디지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사랑의PC 기부전달식'을 1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3층 스마트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PC'는 서울시가 지난 2001년부터 자치구,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무상으로 기증받은 중고PC를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IBK투자증권은 서울시 사랑의PC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자사에서 사용했던 중고 PC 500대를 서울시에 전달한다.

시는 사랑의PC 신청과 보급을 연중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를 검색해 나온 신청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완보 IBK투자증권 DT부문장(상무)은 "디지털 정보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PC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사랑의PC' 사업에 동참해주신 IBK투자증권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또한 사랑의PC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디지털 약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동행에 힘쓰겠다"고 밝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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