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규 광주시의원 '시립수목원 무장애환경' 도입 촉구
사회적 약자 위해 무장애 탐방로 필요
주요 포인트에 시문 등 힐링공간 설치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주말인 22일 광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시민들이 전시온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0일 처음 문을 연 시립수목원은 24만7000㎡ 규모로 한국정원·잔디광장·오감정원·관목원 등을 갖췄다. 2023.10.2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서용규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30일 열린 광주시 기후환경국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시립수목원 내에 무장애 이동 환경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무장애 환경이란 문턱이 없음을 의미 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 없는 환경 조성 차원에서 무장애 탐방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무장애 탐방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유모차 등 보행 약자층을 비롯한 모든 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이동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장애인 작품을 포함한 비장애인, 각계각층의 시문(詩文) 등을 게재한 시화판을 이동 탐방로 포인트에 설치해 힐링공간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무장애 탐방로 조성과 주요 포인트에 시문 등의 작품을 설치하는 것에 적극 공감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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