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우울·불안 심리상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7월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진행하게 된다.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회당 최소 50분 이상 1대 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총 8회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콜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정신건강팀(031-8024-4451), 송탄보건소 정신건강팀(031-8024-7291), 안중보건지소 정신건강팀(031-8024-8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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